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7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팀 훈련장,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동료들과 함께 첫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는 통해 “선수들이 23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다. 손흥민도 훈련에 참가해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오른쪽 팔에 보호대를 차고 훈련한 손흥민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하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점핑 훈련 등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대형 거울을 앞에 두고 자세를 확인하고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하체 위주의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팀 훈련 참가는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 31일에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과 9월 5일에 치르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