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MC햄버거는 모두의 추정대로 김조한이었다.
16일 방영된 MBC<복면가왕>에서는 59대 가왕 MC햄버거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무대가 펼쳐졌다.
뽀빠이는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를, 삼바걸은 보아의 ‘마이네임’을 불렀다. 5표차로 뽀빠이가 3라운드에 진출, 삼바걸의 정체는 가수 이하이였다.
이후 멜론과 아기해마가 각각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를 물렀고 아기해마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멜론은 투피엠 준호였다.
3라운드에서 뽀빠이와 아기해마는 각각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와 BMK‘꽃 피는 봄이 오면’을 불렀고 아기해마가 승리했다.
가왕인 MC햄버거는 휘성의 ‘안되나요’로 방어에 나섰지만 아기해마를 이기지 못했다.
가왕의 자리를 물려준 MC햄버거는 많은 네티즌들이 추측했던 김조한이었다.
김조한은 “복면을 쓰니 보여주지 않은 모습들이 나왔다. 가수 인생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고, 다시 공부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가왕에 오른 아기해마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기해마가 보여준 서정적인 보이스 등이 케이윌과 비슷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