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하천수와 표층토양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표층토양에서 세슘(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상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및 일부지역의 하천수 2개 지점, 토양 5개 지점에 대하여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하천수에서는 요오드, 세슘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표층토양에서는 세슘(137Cs)만 극미량(불검출~9.66 Bq/kg-dry) 검출됐다.
이번 표층토양에서 검출된 세슘(137Cs) 농도는 과거(2011년~2015년, 5년간)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국내 전지역을 조사한 결과(불검출~29.7 Bq/kg-dry) 범위내의 수치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