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용인시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참여희망 단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는 단체를 선정해 경기도와 시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품목은 용인의 특화 농산물이거나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신규 농산물이며, 신청 자격은 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단체이다.
참여희망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시청 농업정책과, 각 구청 산업환경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를 선정해 경기도에 제출하고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8월중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용인의 대표 특화 농산물인 오이를 재배하는 남사오이협의회의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 설치사업이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아 하우스를 신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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