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지희 연주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는 18일, 혜광학교의 학교기업인 ’카페뜰‘에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7 한여름 밤, 마음을 물들이는 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음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박상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혜광학교 음악교사인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배희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색소포니스트 박상하는 현재 모차르트 뮤직컴퍼니 대표 JBCOM 오페라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디바에디보, 라뮤즈, 호중천, 백운향 등 13개 음악콘서트 기획자 겸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는 2012 전국장애학생 음악콩클 고등부 관현악 부문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 제5회 대구 무지개 예술축제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뮤지션이다.
혜광학교 작은 음악회
혜광학교 음악교사인 배희관은 현재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콜라보 밴드인 배희관 밴드의 리더이며, 2012 KBS Top Band 시즌 2 출현 (밴드 ‘4번출구’), 2010~2015 일본 골드콘서트 참여 아티스트, 2015 이승환 Dream Factory’s Free From All 단독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혜광학교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카페뜰을 통해 인근 주민과의 어울림 문화를 조성해 왔고,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조성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기획했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7월의 한여름 밤, 기타와 섹소폰의 아름다운 선율과 카페뜰의 은은한 불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인 작은 음악회였다”며 “학부모님과 더불어 인근 학교의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자리를 통하여 우리 지역 통합 환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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