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캡쳐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5회에서 이동건(이융)이 폭주했다.
이동건은 강신일(임사홍)의 말만 듣고 무자비한 살생을 이어나갔다.
이를 보다 못한 장현성은 “힘 없는 신하들 뿐이다. 무의미한 살생을 멈추라”고 간언했다.
그러나 이동건은 장현성에게 활을 겨누며 “저들에겐 없지만 경에게는 있지. 경에게는 힘도 있고 욕심도 있어”라고 경고했다.
장현성은 “전하, 소신은 전하의 신하일 뿐입니다. 밀지는 몰랐습니다”며 “이미 밀지를 태우고 진성대군이 낙향하기로 했습니다. 진성대군이 수장으로 밝혀져도 힘도 없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건은 “진심을 전하고 싶으면 우렁각시를 잡아오라”고 명했다.
장현성은 “진성대군을 놓아주십시오”라고 했지만 이동건은 “내가 언제 진성대군을 잡겠다고 했소. 우렁각시를 잡아오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