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권 임원 11명 배출…영남대 동문파워 재확인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주요 금융사 임원들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비수도권 사립대 가운데는 유일하게 Top 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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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금융권 임원 476명 중 영남대 출신은 총 11명으로 확인됐다. 서울대가 91명으로 가장 많은 임원을 배출했으며 고려대 69명, 연세대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대학이 10위권에 오른 가운데 지방대는 전국에서 영남대와 전남대 두 대학만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남대는 올 4월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500대 기업 CEO 배출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8위에 오른바 있다.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7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에서도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 전국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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