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지난 20일 공사에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시 골든타임을 사수해 고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은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공사가 2015년부터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지하철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신규 전입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을 배치전 사전필수교육으로 지정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회복무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에서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에게는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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