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해 “의원들 기강과 결속을 다지는 경고 차원에서 짚고 넘어갈 것”이라며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과 의원의 기강을 세워나가는 반면교사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나가고 본회의에 참석한 바른정당 의원 두분이 표결 자체를 하지 않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본래 참석하기로 했던 의원 중 다섯 분의 불참으로 인한 누수가 있었다”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당 차원에서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한 추경안과 관련해 “추경 통과로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을 펴나갈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라며 “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일자리 공약 중 공무원 17만4천명 증원과 관련해서 첫 단추를 끼고 물꼬를 텄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