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충북도의원. 사진=연합뉴스
김학철 도의원 이에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발언해 여론을 성나게 했다.
김 도의원은 22일 늦은 밤 귀국해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군중들이 진영이 나뉘어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반대하는 현상인 ‘레밍 신드롬’을 설명하려 했는데 뜻이 와전됐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1일 ‘레밍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김학철 의원을 비롯해 박봉순, 박한범 등 3명 의원을 전격 제명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