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엑스포의 성공기원과 지방정부의 외교성과와 향후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이전한 경북도청 신청사(동락관)에서 열린다.
도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매우호도시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베트남, 터키,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6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공연단을 초청했고, 자매우호도시 기념품 전시관, 해외 국가 홍보 부스, 해외 음식 체험 코너,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경상북도 국제교류의 날 행사 포스터
28일, 첫날 행사에는 러시아 민요와 춤, 중국 변검 및 회족전통춤, 베트남 전통공연, 아프리카 공연 등 해외 공연과 경북 지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경북 골든벨, 한국어 웅변대회, K-POP경연 등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중국 전통 공연인 변검은 중국 쓰촨성 지방의 가면극으로 얼굴에 손을 안 대고 배우의 가면이 순식간에 바뀌는 마술이자 예술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 밖에 아프리카, 러시아, 베트남 등 전통 공연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지역 어울림 마당이란 주제로 울릉, 영덕, 성주, 안동에서 준비한 다문화 공연이 중심을 이룬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 베트남 쌀국수, 러시아 전통과자, 중국 구기자 등 해외 음식 체험 코너와 지역 대학에서 준비한 네일아트, 카트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든다.
아울러 엑스포 홍보 및 붐업을 위해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1600km를 15일간 종단하는 ‘한-베 청년공감 로드쇼’ 베트남 서포터즈 11명을 초청해 위촉장 수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국 23개 단체와 자매결연·우호교류를 체결해 해외 지자체 간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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