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삼세대(三世代) 운동’으로 세대간 소통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아
제27회 김해시협회장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26일 김해시게이트볼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7회 김해시협회장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26일 김해시게이트볼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게이트볼은 노령화사회와 백세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어버이세대, 아들세대, 손자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삼세대(三世代) 운동’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훌륭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게이트볼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김해시는 총 6억의 예산을 들여 김해게이트볼장, 가야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 공사를 완료하였고, 현재 칠산게이트볼장, 서부동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게이트볼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증진 및 노인화합의 계기 마련을 위한 이날 행사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승은 가야클럽B팀이 차지했고, 2위는 삼안A클럽팀, 3위는 부원동팀과 진례면팀이 공동수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스포츠며 게이트볼 대회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경연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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