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지사(가운데)가 27일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대구시는 27일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지역공약 11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구시 공약은 지역 공약 8개, 시·도 간 상생공약 3개(대구·경북 2, 영·호남 1) 등 11개가 반영됐다.
앞서 25일 대구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른 지역공약 반영내역 및 대응계획에 대한 현안보고를 가졌고, 이날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창조경제본부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등 지역공약 관련 국장, 본부장 8명이 참석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구시 지역공약이 대폭 반영됨으로써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대구 미래산업에 대한 추진동력은 확보한 만큼, 이제부터는 지역공약의 개별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이행 계획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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