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42회에서 정혜선(성경자)은 강태오에게 엄정화(유지나)를 말리라고 했다.
하지만 강태오는 “할머니, 저 내일 이 집에서 나갈거에요. 제가 나중에 말씀드릴테니까 모르는 척 해주세요. 잘 먹었습니다. 먼저 일어날게요”라며 자리를 떴다.
정혜선은 “이게 또 무슨 소리야. 또 집안에 무슨 분란이 일어나려고”라며 걱정하면서도 떠나는 강태오에게 “힘들면 객지에서 고생하지 말고 돌아와. 그래도 균형감있게 처신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강태오 역시 “불쌍하게 여겨주시고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장희진(정해당)은 “왜 이렇게 갑자기”라고 물었다.
강태오는 “해당씨 결혼하면 떠나려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