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서치뷰가 8월 1일 공개한 7월말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73%. ‘잘못함’ 22%로 각각 나타났다. ‘모름·기타’는 5%였다.
6월말 대비 긍정평가는 77%에서 73%으로 4%p 하락했지만 문 대통령은 70%를 상회하는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호남(88%) 지역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TK(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70%대 고른 지지율을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대구·경북은 유일하게 50%대를 기록했다.
세대별로 지지율 차이도 엇갈렸다. 40대 이하에서는 8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19·20대 81%, 30대 84%, 40대 78%) 50대 이상에선 60%대 지지율(50대 66%, 60대 60%, 70대 이상 6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27~31일 전국 성인남녀 114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 응답률은 2.9%.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