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일 공주 고마센터에서 이원재 행복청장,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설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이하 제2금강교)’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2금강교는 공주시 신시가지(신관동)와 구시가지(금성동)를 연결하는 폭 약 18m(왕복 4차로), 연장 약 600m 규모의 교량으로 기존 금강교(1933년 건설, 등록문화재 제232호)옆에 480억을 투입,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주 신·구시가지 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지고 이동시간도 단축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1구간(행복도시~송선교차로, 6.3km) 및 2구간(송선교차로~공주IC교차로, 3.1km) 공사를 각각 올해 9월과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3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행복도시와 공주시 간 이동시간이 약 18분 단축되는 등 도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제2금강교를 포함한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를 차질 없이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 외에도 행복도시와 공주시가 향후 중부권 문화관광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