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빨간집 모기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7. 24 ~ 25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우사에서 모기 699마리를 채집해 조사한 결과 이중 10마리가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인 것으로 밝혀졌다.
옥천군도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건소와 읍사무소 합동 방역팀은 지난 3월부터 읍내 하천지역과 논두렁․축사 등이 있는 시내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연무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아파트 주변, 재활용품 수집 장소, 복지시설과 공설운동장과 같은 다중밀집시설 등에 대한 분무소독도 병행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자연부락과 사업체․직장별로 편성돼 있는 267개 주민자율방역단에 방역약품과 방역장비를 배부하여 방역단 자체 방역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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