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일 해병대2사단과 함께 군 주요 해변에 대한 폭발물 탐지 작업을 실시한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해병대2사단 장병 76명은 폭발물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강화군의 대표 해변 관광지인 화도면 동막해변과 삼산면 석모도 민머루해변, 서도면의 대빈창, 조개골, 뒷장술 등 5개 해변을 탐색했다.
강화군의 주요 해변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모래사장에서의 물놀이와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삼산면(석모도)의 민머루해변은 지난 6월 석모대교 개통으로 국내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와 석모도 자연휴양림, 미네랄온천 등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폭발물 탐지작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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