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 페스티벌
올해 3회째를 맞은‘C-페스티벌’이 연이어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글로벌 MICE(마이스) 대표 축제로 공인을 받은 것이다.
C-페스티벌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 도심에서 펼치는 다양한 문화공연 · 전시 · 체험 축제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기는 도심 속 문화축제 브랜딩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축제로 C-페스티벌을 뽑았고, 올해 축제에 참여한 국내외 관람객 수는 총 170만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C-페스티벌 2017은 11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1579억원의 생산유발과 100억원의 세수유발 등 엄청난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신력 있는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남구와 코엑스는 공동으로 C-페스티벌을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제11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 응모해 국내 축제의 국제화와 역량강화 역할을 적극 어필한 결과 지난 7월 20일‘Best TV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으로 C-페스티벌은 오는 9월 미국 에리조나주에서 열릴 예정인‘세계 축제 올림픽’피너클어워드 월드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ICE 문화축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 세계 대회에는 우수한 축제를 자랑하는 50여개국이 참여한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C-페스티벌을 더욱 화려하게 빛낸 코엑스 외벽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아트갤러리는 지난 7월 25일 서울시 주최 제6회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미디어파사드 아트갤러리는 ‘문(門)과 삶(life)’ 이라는 주제의 미디어아트를 시민에게 선사하며, 옥외광고자유 표시 구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미래도시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작품이다.
빛의 도시로 진입하는 형상을 환상적인 뉴미디어 영상으로 묘사해 높은 찬사를 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강남구와 무역협회가 함께 만드는 코엑스 C-페스티벌은 영동대로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를 연계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의 상징적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도시마케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글로벌 MICE 대표 축제의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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