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월화드라마 ‘조작’ 캡쳐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9, 10회에서 김혜성은 엄지원(권소라)에게 조사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주승의 투신 소식이 전해졌고 김혜성은 “선우가 투신했다구요?”라며 휘청거렸다.
계장은 “송태준 씨, 지금 충격을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오늘은 집에 돌아가시고 다시 출두 날짜를 잡으시죠”라고 돌려보내려 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아니야, 못 가요. 저 보내지 마세요”라며 극도의 불안감을 보였다.
엄지원은 “송태준 씨, 진정해요. 저 혹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여기서 다 털어놔도 괜찮아요. 우리는 나쁜 놈들 잡아주는 사람이거든요. 계장님, 진정하시게 휴게실로 잠시 모시죠”라며 달랬다.
계장은 “검사님, 상태가 저런데 이만 돌려보내시죠. 혹시 조사 받는 도중에 잘못된 생각이라도 하면 우리 다 힘들다”고 말렸다.
그러나 엄지원은 “계장님, 송태준 자금 거래 내역 좀 보내주세요. 사람이 죽었으니까 더 파헤쳐야죠. 위증을 사주한 배후. 그 죄를 물어야되잖아요”라며 끝까지 수사할 의지를 드러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