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청사 관리를 맡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지난 2일 미화원에 이어 두 번째 간담회다.
주차관리원 A씨는 “청사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있는 주차관리원 대기실에 에어컨 등 시설을 보완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주차관리원 B씨는 “용역회사에서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근무하고 있어 신분이 불안정하다”며 “고용환경도 좀더 안정적으로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대기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담당부서에 즉시 지시토록 하겠다”며 “고용보장을 위해서도 용역업체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시청사 진입로에서 주차봉을 들고 차량들의 안전주차를 유도하는 등 주차관리원들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ilyolett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