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캡쳐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59회에서 강성연(복단지), 고세원(한정욱)의 다정한 모습을 선우은숙(박미옥)이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날 강성연은 팔을 다친 상태에서도 송준희(한성현)을 위해 쿠키 만들기에 나섰다.
고세원과 강성연이 다정히 부엌에 있는 모습을 본 선우은숙은 강성연만 불러 “성현이한테 잘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강성연은 “뭐 힘든 것도 아닌데요. 여기서 신세지고 사는데 이런 거라도 해야죠”라며 웃었다.
“내가 말은 안 해도 속이 속이 아니에요. 성현이 엄마가 그렇게 무서운 짓을 했다는데 성현이가 알까봐 걱정이에요. 복단지 씨한테도 미안해요. 어쨌든 한때 내 며느리였던 애인데 그쪽한테도 그런 몹쓸 짓을 했다니. 저기 형편이 나아져도 우리랑 여기서 이렇게 살죠”라고 말했다.
놀란 강성연에 선우은숙은 “내가 그쪽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서 그래요. 내가 이렇게 대신 빚 갚아야지”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