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캡쳐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7’ 8회에서 장동윤과 김세정이 팥빙수를 먹으러 간다는 얘기를 듣자 화도 참지 못했다.
김정현은 “먹지마 팥빙수. 팥빙수 먹지마 송대휘랑. 싫으니까. 싫은데 이유 있냐. 그냥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 콩밥이 싫다 그런거랑 비슷해. 그러니까 가지마”라고 말했다.
김세정은 “갈꺼거든”이라며 웃어버렸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이 자꾸 김세정에게 향함을 느낀 김정현은 그녀를 확 잡아 당겨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려 했다.
한참 김세정을 바라보던 김정현은 “아니지?”라면서 “너 참 맹하게 생겼다. 띨띨하게. 그럴리가 없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뛰는 심장을 느낀 김정현은 스스로도 당황해했다.
한편 한보배(서보라)가 학력폭력위원회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
한보배는 한주완(심강명)의 도움에도 학폭위에서 “맞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때렸습니다. 유빛나가 저의 볼펜을 가져간 것으로 착각하고 일방적으로 때렸습니다. 저의 죄를 시인하고 어떤 벌이든 받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조미령(장소란)은 “본인이 시인했으니 어쩔 수 없네요”라며 급하게 학폭위를 마무리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