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봉사활동 기념촬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 지역의 의약 단체가 모여 구성한 ‘서구 의료봉사단’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국제우호 도시 몽골 헙스걸 도립중앙병원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구 의료봉사단은 서구 의사회(회장 김영일), 서구 치의사회(회장 김신엽), 서구 한의사회(회장 김용진), 서구 약사회(회장 황영란)가 모여 만든 의료 봉사 단체이다.
이번 헙스걸 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치과, 한방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 22명이 참여해, 현지 주민 1천 80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용 보건소장은 “함께한 모든 분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의료봉사가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문화, 경제분야 등 다양한 교류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헙스걸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779Km 떨어져 있으며, 대다수 주민이 유목생활을 하고 있는 도시로 서구와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공무원 상호 방문, 양 도시 축제 참가, 의료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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