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로 공동체 정신 복원 등 문화복지 새 모델 구현
10일 남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충남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10일 오후 충남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 남구 제공> ilyo66@ilyo.co.kr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참여 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 분야의 최우수 정책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최영호 구청장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오카리나 보급 운동에 나서 악기 하나로 관내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력을 높인 점이 최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감성이 풍부한 오카리나 대합주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음악을 통한 문화복지 구현의 모델을 제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호 구청장은 “전국에 내놓으라하는 우수 정책 가운데에서도 남구에서 추진한 오카리나 관련 사업이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2만 남구 주민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영호 구청장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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