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부산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추진방향 민·관이 함께 구상하기 위해 마련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1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마을활동가와 지역교육협력추진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마을교육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업무관계자, 교육복지사, 마을활동가, 교사, 학부모 등 25명으로 구성된 지역교육협력추진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부산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함께 논의한다.
이날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현정길 정책관리팀장은 ‘부산형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및 지원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사)부산시민교육센터 김기식 소장, 학부모연대 이정은 대표, 참교육학부모회 최진경 정책실장, 예술강사지원사업단 류기정 센터장 등 4명이 패널로 나와 토론을 한다.
또한, 내년 본격 추진에 대비해 올해 하반기에 운영할 ‘부산마을교육공동체 비전선포식’과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신청받아 31일 사업추진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부산형 마을교육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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