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학생 취업 및 어려움 극복 위한 청년 멘토링 특강···‘대한민국의 국회 알아보기’ 주제
특강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성훈 경남도의원(민주당 양산1· 문화복지위원회)은 지난 13일 김해시 더 봉하센터에서 민주당 영남권 대학생위원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국회 알아보기’란 주제의 취업 멘토링 특강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대학생위원회는 12일과 13일 더 봉하센터에서 대학생 당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제1기 영남권 폴리틱 스쿨’을 개최했다.
최영철 경남도당 대학생위원장, 이의찬 부산시당 대학생위원장, 유선경 대구시당 대학생위원장, 김대영 울산시당 대학생위원장, 강연석 기획분과장 등 부산·울산·대구·경남 영남권 민주당 대학생 청년 당원들이 참석했으며, 김해영 국회의원과 김성훈 경남도의원이 강사로 초청됐다.
강사로 나선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국회 인턴부터 4급 보좌관을 거쳐 최근 경남도의원에 도전하고 당선하기까지의 이력과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회 실무 업무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회 전문 직업으로 국회 보좌진 활동에 대한 실무 경험 중심의 특강을 펼쳤다.
김성훈 도의원은 강의에서 “지방대 진학에 대한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을 성장 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가치는 결코 학교 간판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 스스로의 담금질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꾸준히 준비하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의 지방대학 출신인 나도 도전과 실패를 반복했지만 꾸준한 준비와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강해지고 단련됐다. 그 축척된 경험들이 국회 계약직 인턴에서 4급 보좌관을 거쳐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성장의 발판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김성훈 도의원은 특강 말미에 “정당 민주주의 발전과 동시에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는 젊은 인재들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특히 지방대 출신 인재들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청년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특강 이후 ‘이슈별 토론’, ‘한여름밤의 파티’에 이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흙수저 출신 변호사로 지난 4·13총선 부산 연제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이 ‘지방 청년들의 정치’란 주제로 함께 특강을 펼쳤다.
김해영 국회의원과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1977년생 뱀띠 동갑으로 부산대 법대와 동아대 법대를 각각 졸업한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민주당 출신의 젊은 정치인이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양산에서 당선돼 10대 경남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