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김장수 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직무 연수 교육인 ‘푸른학교 텃밭정원 리더’ 과정을 개설하고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3기에 걸쳐 총 82명을 교육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교사들이 농업·농촌의 이해 및 중요성 인지를 통해 초·중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시농업과 텃밭정원에 대한 이해, 사계절 실내정원실습, 텃밭 정원 디자인, 토양 속 생태계의 이해, 식물 생육 환경 이해를 통한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이론과 실습 그리고 생산·가공·체험을 함께 즐기는 남양주시 우수 농촌교육농장 견학으로 이루어졌다.
직무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설문에 91%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 교육이 “농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 되었으며, 농업·농촌 직무연수 교육에 다른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도시농업지원센터 및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마스터 가드너를 육성하고 시민텃밭교육과 관내 초등학교 9곳에 학교 텃밭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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