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으로 정규시즌 선두 지키기 나서…김주찬 홈런 포함 2타점
KIA 타이거즈 양현종. 연합뉴스
[일요신문] KIA가 NC에 4-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KIA 선발 양현종은 17승(3패)째를 기록, 다승 부문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
양현종은 이날 7이닝 동안 2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승 2위 헥터 노에시를 2승 차이로 벌렸다.
양팀은 홈런으로 첫 점수를 뽑아냈다. KIA 김주찬은 1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NC는 3회초 이호준의 홈런으로 경기를 1-1로 만들었다.
KIA는 3회말 곧바로 다시 앞서 나갔다. 1사 3루 상황서 이명기가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냈다.
6회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무사 1, 2루에서 안치홍의 적시타가 나왔다. 7회에도 김주찬의 적시타가 터져 점수를 추가했다.
NC는 9회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