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축제 배너기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 슬로건 아래, 오는 24~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 영동포도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며, 축제가 시작되는 24일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17일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축제기간중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23일에는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으로 안전과 이상유무를 살필 계획이다.
지난해 포도축제장을 찾은 인파
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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