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사진을 본 사람들 대부분은 그가 60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그의 나이는 놀랍게도 35세다. 그야말로 노안도 이런 노안이 없는 셈이다. 이처럼 노안 외모로 SNS 스타가 됐기 때문에 라드지악은 한 살이라도 더 늙어 보이기 위해서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유는 우선 눈이라도 내린 듯 새하얗게 염색한 머리카락과 수염 때문이다. 그가 머리를 흰색으로 염색하기 시작한 것은 1년 전부터였다. 점차 흰머리가 듬성듬성 자라기 시작하자 아예 흰색으로 염색해버리기로 작정했던 것. 그러자 얼굴은 노인인데 몸은 근육질인 다소 희한한 외모가 탄생했고, 이런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점차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가 60대 몸짱 노인인 줄 알았던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30대 노안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재미있어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현재 33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