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2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양승조 의원은 한 봉사단체가 주관한 ‘캠프에 참석해 해경 경비함을 타고 캠프 참가자들과 독도 탐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캠프는 ’국민안전 공감 캠프‘로 양승조 의원은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공동 대회장을 맡고 있다. 윤 의원은 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양 의원을 비롯한 캠프 참가자들은 독도탐방을 위해 이용되는 여객선 대신 해경 소속 3톤급 3007함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3007함 승조원 40여명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항해에 나섰으며, 참가자들의 선상 숙박 탓에 침실까지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양 의원 측은 “선상에서 인사말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가 있었다”라며 “행사를 선상에서 치르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