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서 세 번째 아이를 입양한 앤절리나 졸리(31)가 ‘무정한 엄마’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영어 한마디 하지 못하는 아이를 서둘러서 미국으로 데려온 것도 그렇거니와 데려온 후에도 영화 촬영 때문에 종종 집을 비우고 있기 때문. 특히 아이 이름을 ‘팍스 티엔’으로 개명시킨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소년의 본명은 ‘팜 쾅 상’이었다. 심리학자들은 “이름까지 바뀐 아이가 과연 낯선 곳에서 얼마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라면서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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