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구리시,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등 7개 기관에서 60여 명의 인원과 구리시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의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시 테러와 같은 긴급사태 발생 시 각 기관별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상호 유기적인 대응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시 중요 기간시설인 토평정수장에 대한 적의 폭탄 테러 발생을 상정하여 사상자 긴급 구호 및 테러범 섬멸작전 전개, 화재진압, 긴급 복구조치 등을 시범식 훈련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백경현 시장은“한반도는 현재 북한의 ICBM과 같은 지속적인 도발 위협과 격화되는 국내외 안보정세로 군사적 충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며“훈련을 통해 모든 관계기관이 서로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테러 대응 역량을 높을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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