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 이하 KAIT)는 23일 더조은아카데미와 정보통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T관련 자격검정을 운영하는 KAIT와 IT전문 교육기관인 더조은아카데미가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통한 리눅스 전문가 양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전 산업분야에 걸쳐 리눅스 기반으로 시스템을 기획·운영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정부출연연구원 최초의 오픈소스 전담조직이 출범하는 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리눅스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흐름은 KAIT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리눅스마스터 자격 응시자 수에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2013년 이후 매년 상승해 2013년 약 7,900명에서 2016년 약 1만6,900명이 응시해 3년 사이 약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T에서 지난 6월 시행된 리눅스마스터 자격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직장인(38%), 취업준비생(27%), 대학생(21%)순으로 직장인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20대(60%)와 30대(18%)가 전체 응시자의 78%를 차지했다.
KAIT 정용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리눅스 전문가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디지털정보활용과 컴퓨터프로그래머 등의 IT관련 인력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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