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간 함께한 라디오 프로를 하차한다.
24일 KBS 쿨 FM 라디오<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하차 소식을 전했다.
황 아나운서는 육아휴직 등 두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19년간 맡아온 <FM대행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 아나운서는 “제가 육아휴직을 해서 다음주까지 한다”고 하차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청취자들에게 “잠시 마이크 앞을 떠나지만 이 시간이 아니더라도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고 위로했다.
황 아나운서는 오는 9월 3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아나운서는 1998년 10월 12일 <황정민의 FM대행진> 첫방송을 시작, 19년 동안 아침 7시 라디오를 지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