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24일 학내에서 일본 동경해양대와 공동 주관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4일 학내에서 일본 동경해양대와 공동 주관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아시아 한일중 사업과 관련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중 3국 협력 심포지엄과 해양과학기술 국제협력 심포지엄으로 나눠 진행됐다.
‘OQEANOUS(오케아누스) 라운드 테이블 심포지엄’으로 명명된 3국 협력 심포지엄에는 한국해양대, 일본 동경해양대, 중국 상해해양대에서 약 25명의 교수가 참여해 3개교 간의 교육·연구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해양과학기술 국제협력 심포지엄에는 한국해양대와 일본 동경해양대를 비롯한 국내 8개 해양과학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한국해양대는 오픈 랩 행사를 개최하고 일본 동경해양대 학생들이 한국해양대의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퍼스아시아 한일중 사업은 한일중 3국 정부간 고등교육에 있어서 학생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한국해양대는 일본 동경해양대, 중국 상해해양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해 11월 최종 선정됐다.
오는 2학기에는 한국해양대 학생 6명이 일본과 중국에서, 상해해양대와 동경해양대 학생 7명이 한국해양대에서 복수학위 및 장기교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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