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그림 579개 작품 담아 발간
▲세종시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한 ‘2017 세종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협동화부문 대상을 차지한‘세월호의 희생은 우리 앞길을 비추는 별이 되었어요’.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한 ‘2017 세종교육 콘텐츠 공모전’ 작품집을 발간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는 세종시 유·초·중·고 학생들의 579개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총 2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추모의 뜻을 더하기 위해 접수된 모든 작품을 작품집에 담아 발간했다. 공모전 참가자와 세종시 관내 학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이 작품집에 담긴 마음이 온 국민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그 마음들이 모여 촛불 광장을 이루었고 세상을 바꾸고 있다. 세월호의 희생은 우리 앞길을 비추는 별이 되었다. 그 별빛을 따라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정의로운 세상, 아이들의 삶을 살리는 교육을 이루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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