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선원들의 구직·구인 및 복지사업의 요람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지난 7월 20일 포항지역사무소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포항지역사무소에서는 선원 구직구인 등록을 통해 선원들의 일자리 안내를 지원하고, 경북권역내 베트남 선원들의 고충상담과 셔틀차량운행·관리감독, 센터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상담 및 안내도 하고 있다.
개소 후 경북권역 관계기관, 조합, 노조 등에 대한 방문활동과 다양한 홍보로 한달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구직구인 및 외국인선원 고충처리 등이 10여건, 포항신항 셔틀차량 수송은 1,766명으로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포항지역사무소의 조기정착과 선원편의를 위해 외국인 통역지원과 셔틀차량의 운행을 현재 평일 09:00~18:00에서 토,일요일 및 공휴일과 평일 야간(22:00)까지 운행할 예정이이다.
또한, 경북권내 업무홍보 활동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현장 항만을 직접 찾아 국내외 선원의 고충사항 해결과 복지사업 안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류중빈 센터 이사장은 “지역사무소 개소는 부산지역 외 거주 선원들의 구직 및 복지사업 활동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성과를 통해 점진적으로 센터 지역사무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