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지난 8월 14일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모습(왼쪽)과 그가 군대에서 팬들에게 보내는 첫 손편지. 사진=연합뉴스·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배우 지창욱이 군에서 팬들에게 첫번째 손편지를 보내왔다.
지창욱은 지난 8월 14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소해 훈련 중이다.
그는 편지에서 “아무래도 큰형이기 때문에 생활관 6소대 대장직을 맡게 됐다”며 “밥도 잘 먹고 훈련도 잘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한 가지 당부의 말을 했다. “너무 많은 감사한 분들이 ‘백골비호’ 다음카페에 가입하다 보니, 다른 훈련병의 가족들이 다소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카페 메시지보다는 편지를 부탁했다.
팬바보로 알려진 지창욱은 ‘곰신’ 팬들에게 “감기 조심하고, 한눈팔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지창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최근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 방송이 결정됐다. 드라마는 10월 12일 1회를 미리 공개하고 11월부터 정식으로 방영한다.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