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김장수 기자= 남양주시는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1일‘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종량제기기(RFID)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배재근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8명과 종량제기기 시범사업 관련 시민 3명, 공무원 3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양주시가 제4차 산업혁명기술을 행정에 접목하여 추진하는 4.0 중점과제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RFID) 사업’의 보다 발전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남양주시 음식물쓰레기 처리 현황과 종량제기기(RFID)의 성과에 대하여 논의하고 시범사업 참여 주민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설문조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종량제기기(RFID) 시범사업 참여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는 72.6%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79.3%가 종량제기기(RFID)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토론회에서는 배재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서 발제 및 지정토론과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아파트별 수집데이터를 주민들에게 홍보, 감량유도정책실시, 현 종량제기기(RFID) 무게표시에서 금액표시로 변경하여 감량유도, 후불제보다 핸드폰 유심칩을 이용한 선불제방식 도입 등 여러가지 개선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완 ․ 발전해 나가고, 앞으로 종량제기기(RFID) 사업을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감량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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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