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한국서부발전㈜(대표이사 정하황)는 4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상생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한국서부발전은 ‘농어촌 상생기금 제1호 출연기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 발전소 온배수 활용 스마트팜 사업 등에 1년간 총 53억원을 출연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종합의료서비스 제공사업, 태양광 가로등 사업, 지역 특산물 판로 지원사업 외에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수산양식 및 시설원예단지사업 등 발전소만의 특색 있는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은 “이번 한국서부발전의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이 마중물이 되어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정하황 대표이사는 “서부발전이 농어촌 상생기금 1호 출연기업이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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