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비산5동 생활문화센터 개소식을 오는 5일 한다고 밝혔다.
기존 비산5동 행복복지센터 3층은 낡은 책상과 어두운 조명으로 운영된 청소년공부방이었다. 시설의 낙후화로 공간 대비 이용자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으로 탈바꿈해 주민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구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킬 첫 문화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개소식을 갖는 비산5동 생활문화센터는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문화적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카페-커뮤니티 공간을 중심으로 커피 바리스타과정, 인문학 강좌 등을 운영할 프로그램실과 기타, 하모니카 등 잔잔한 음률을 익힐 창작연습실, 자발적이고 다양한 동아리 모임을 할 수 있는 동아리방으로 구성돼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발굴해 국·시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비산5동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즐기고 나누는 첫 문화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이철우 "대통령제 정부,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바꿔야"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