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내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고 부처이전 등 핵심과제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업무 여건 및 정책 환경에 맞춰 중점 추진할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내년 개헌에 대비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당위성 홍보 등 종합대책을 강구하고 국회분원 설치, 행안부, 과기부 이전 등 핵심과제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안심사회 정책, 읍면동(복컴) 중심의 공공서비스 플렛폼화, 산업기반 확충 및 미래 신산업육성 등을 내년도 추진해야 할 주요시책으로 선정했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은 시정 3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논의된 시책은 시민·전문가의 의견수렴 및 예산 검토 등을 거쳐 추진여부를 명확히 결정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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