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5일 한화솔라파워 본사(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에서 한화솔라파워(대표 차문환), 삼일회계법인(대표 김영식)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상향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건물지붕 및 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의 오랜 태양광사업 전문 노하우와 삼일회계법인의 재무자문 경험이 접목되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수상태양광 4.5㎿, 지붕태양광 5.4㎿, 나대지태양광 8.3㎿ 등 설비용량 총 18.2㎿의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며, 나대지태양광에 17.7㎿h의 ESS(에너지 저장장치)도 연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여러 지역에 걸쳐있는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사업을 단일 SPC(특수목적법인)에 통합해서 추진하게 될 사업모델로 신속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은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4년 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한 3사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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