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은 액세서리가 아니라구!”
▲ 브리트니와 그의 애견 ‘런던’. | ||
동물애호가들이 브리트니를 비난하는 것은 티컵 강아지들이 너무 작고 약해서 조금만 거칠게 다루어도 죽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런데도 철없는 아이들에게 그것을 준다는 것은 강아지는 물론 아이들까지 방치하는 무책임한 행동의 전형이라는 주장이다. 사고가 뻔히 일어날 줄 알면서 그것을 조장하는 행위라는 것.
애완견과 관련한 브리트니의 전력도 한몫하고 있다. 예전에 치와와 두 마리를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을 만나면서 매몰차게 버렸던 것. 당시 그의 행동은 전세계 동물 애호가들이 브리트니를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뽑게 만들었다.
브리트니가 요즘 패션 액세서리처럼 들고 다니는 강아지는 LA의 애완견 가게에서 3000달러를 주고 산 강아지 ‘런던’. 브리트니는 지난 1월에도 같은 가게에서 치와와를 사서 동물애호가들의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브리트니로 인해 많은 여자아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큰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른 채 애완견 가게에서 조그만 치와와를 살 것이다. 그리고 새 ‘장난감’에 싫증을 느끼면 아무 죄책감 없이 갖다버릴 것”이라는 게 동물 애호가들의 우려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