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반 38명 편성, 5개분야 집중감찰… 공직비리 사전차단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펼치기로 했다.
최근 북한 5차 핵실험 등 북 도발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추석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부정청탁금지법을 확고히 준수하며 본연의 업무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권역별로 7개반 38명을 투입,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 감찰 활동을 긴급 실시한다.
이 기간 도는 공직기강 해이, 법령 위반 또는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정청탁,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등 토착비리 뿐만 아니라 도민 불편사항 방치, 비상대비태세 소홀 등 공직사회에 관행화된 부당 행위에 대해 광범위하게 점검한다.
도 허정열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관행화된 도민 불편 행위를 적발해 청산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 모두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확고히 준수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감찰을 통해 적발된 사항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일벌백계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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