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이름 없는 여자’ 캡쳐
5일 방송된 KBS ‘이름 없는 여자’ 94회에서 오지은은 한갑수(손주호)와 함께 배종옥이 붙잡혀 있는 경찰서를 찾았다.
오지은은 “이 풍경 익숙하네. 기억하지. 당신이 날 가둔 거”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아무 말을 하지 못했고 오지은은 과거 그녀가 했던 말 그대로 돌려줬다.
오지은은 “이번엔 절대 빠져나가지 못할거야. 당신 죄 밝힐테니 기대해”라고 말했다.
한갑수, 오지은이 보는 앞에서 조사를 받게 된 배종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오지은은 한갑수에게 “배종옥 죄를 말하라”고 했다.
한갑수는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오지은은 경찰서 밖으로 나갔다.
오지은이 나가자 한갑수는 “이 사람이 범인이 아니다. 날 납치하려고 사주한 사람도, 감금을 지시한 사람도 없습니다”고 진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