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 내 모든 학교의 일반교실의 석면천장과 LED조명 교체공사를 동계방학과 내년도 하계방학 중에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 석면교체 124교, 150억 원과 LED교체 174교, 177억 원씩 총 327억 원을 편성했다.
당초 중장기 시설 투자계획으로 2020년까지 완료예정인 일반교실의 석면·LED교체사업을 3년 앞당겨 추진,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와 밝은 교실 만들기를 조속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노후 학교를 우선해 학교단위로 LED교체와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LED조명 교체로 밝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절감 효과로 전기사용요금이 현재의 약 60%정도 수준으로 절감돼 학교공공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 중 안전 확보와 학생들의 수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방학 중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에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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