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7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김도현 성우가 관리하는 연못에서 발생한 사건을 추적했다.
2개월째 잉어들이 공격당하고 있다는 김도현 성우의 제보.
제작진은 카메라를 설치해 공격자가 누구인지 알아보려 했으나 일주일 동안 잠복을 했음에도 알아내지 못했다.
전문가는 “치아가 듬성듬성 하게 있어야 비늘 사이로 공격할 수 있다. 수달이나 족제비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족제비는 큰 덩치 물고기를 물밖으로 가져나올 수 없다. 수달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근처 수로에서는 수달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도 발견됐다.
전문가는 “물고기 비린내 맡는 능력이 탁월하다. 10km 떨어져있는 물길에서 생기는 비린내도 아주 손쉽게 찾아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교통사고 이후 허리통증이 없어진 할머니, 개 젖 먹는 고양이, 외계 그림을 그리는 고등학생, 2개월째 계속 되는 잉어를 습격사건 등을 방영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